갑자기 72억원 현금화한 골프존 실소유주 김원일씨

골프존 썸네일
하루 전 공개된 공시 중 <넘버스팀>이 의미가 있다고 자체 판단한 공시를 다음날 아침 간략 소개합니다.

공시 요약

  • 스크린골프로 유명하죠. 골프존의 실소유주 김원일씨가 지난 10일 5만주의 골프존 주식을 팔았어요. 금액으로는 72억원 상당입니다. 김원일씨의 골프존 지분율은 8.30%(52만562주)에서 7.50%(47만562주)로 0.80%포인트 줄었어요.
  • 다만 김원일씨는 골프존뉴딘홀딩스의 최대주주(42.89%)이고 골프존뉴딘홀딩스가 골프존의 최대주주(20.28%)여서 지배력에는 큰 변화가 없어요.

왜 중요해?

  • 김원일씨는 과거에도 이따금 골프존 주식을 매도해 현금화한 돈을 재단에 증여하곤 했죠. 연장선에서 이번에도 주식을 매도했을 수 있어요. 그러나 과거와 다른 점은 ①골프존 주식이 급등한 이후이고 ②김원일씨 포함 특별관계자들의 대거 주식 매도가 있었다는 점이에요.
  • 구체적으로 김원일씨 외에도 전화자씨, 전병순씨, 전팔선씨, 전현배씨, 박노진씨, 오지영씨, 소전문화재단 등 특수관계자들이 대거 주식을 팔았어요.

참고 데이터(주주변동현황)

김원일은 누구

  • 여러 차례 언론을 통해 소개됐어요. 기사 검색을 통해 상세히 알 수 있습니다. 간략히 소개하면 자산 규모 1조원에 육박하는 골프존그룹의 실소유주이자 창업주의 아들이에요. 그런데 골프존 경영에는 관심이 없죠. 2013년 골프존에서 나와 ‘원앤파트너스’라는 투자기업(유한회사)을 창업했고, 지금은 문화재단인 소전문화재단(옛 WAP파운데이션) 이사장을 맡고 있죠.
  • 원앤파트너스는 2013년 설립되어 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는 일을 해요. 설립 당시 자본금은 20억원이었어요. 자세한 내용은 원앤파트너스 홈페이지(http://www.wnps.co.kr)에 설명돼 있어요. 소전문화재단은 문화예술 관련 연구와 창작을 지원하고 인문학 분야에 역량 있는 인재들을 후원하는 재단법인이에요. 2016년에 설립됐어요. 2020년 결산 기준 자산이 약 70억원이에요.

생각해 볼 문제

  • 대주주의 주식 매각, 안좋은 징조일 때가 많죠. 급등한 시점에서의 대주주 주식 매각은 고점 신호가 되요. 다만 김원일씨는 과거에도 그룹 지배력에 큰 영향이 없는 골프존 주식을 이따금 현금화해 재단에 증여하곤 했어요. 그래서 주식 가격의 타이밍을 노리고 매도했다기 보다 현금 필요성에 의해 매각을 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요.
  • 골프존 주식을 매각한 돈으로 김원일씨 등 특수관계자가 무엇을 하는지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어요. 일례로 원앤파트너스는 성장성 있는 기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곳인데요. 지금까지 투자한 기업은 해피프레쉬, 메가존클라우드, 젠바디, 실리콘사피엔스, 제주맥주 등이에요. 지난해말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제주맥주에 투자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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