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불편한 현대캐피탈의 현대차 고객 ‘활용법’

시간이 없다면

• 현대캐피탈은 현대자동차그룹의 금융 계열사죠. 고객들이 현대차와 기아의 자동차를 할부로 살 수 있게 할부 금융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현대캐피탈의 주수입원은 리스 사업입니다. 할부 금융 수익은 전체 수익의 20% 미만이었습니다.

• 리스사업의 규모는 빠르게 커지고 있습니다. 올해 리스사업의 자산 규모는 5조335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개 분기 동안 6872억원 증가했죠.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출시한 캐스퍼가 인기입니다. 캐스퍼는 사전 계약 첫 날 1만8940대를 기록하며 현대차의 내연기관 중 최다 사전 계약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그랜저가 2019년 11월 달성한 사전 계약 기록(1만7294대)보다 1646대 많았습니다.

캐스퍼는 현대차의 새로운 인기 차종에 올랐는데요. 현대차는 캐스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10년 할부’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차값의 30%를 선납하면 잔금에 대해 4.6% 금리에 10년 할부를 제공하는 것인데요. 캐스퍼 기본 모델(신차 가격 1385만원)의 경우 매월 10만945원을 내면서 차량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중 교통비보다 더 저렴한 비용’으로 자차를 갖게 되는 셈이죠. 고객들은 캐스퍼를 구매한 후 10년에 걸쳐 현대캐피탈의 할부 금융을 이용하게 됩니다. 현대캐피탈은 국내외에서 판매되는 현대차의 차량에 대한 할부금융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대캐피탈이 제공하는 할부금융은 전혀 저렴하지 않습니다.

현대캐피탈은 현대차그룹의 전속(캡티브) 금융사입니다. 캡티브 마켓이란 기업내 자체 수요에 의해 형성되는 계열사 간 내부시장을 의미합니다. 계열회사에 혜택을 몰아주도록 해서 소비자로 하여금 계열회사의 제품을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죠.

(사진=현대캐피탈 홈페이지)

캡티브 마켓의 정의를 보면 캡티브가 손해를 볼 수밖에 없습니다. 모회사의 판매를 위해 각종 혜택을 제공해 캡티브가 손해를 보는 구조죠. 현대차그룹의 캡티브 금융사인 현대캐피탈이 제공할 수 있는 혜택은 금리 등이겠죠.

그런데 현대캐피탈의 파이낸셜 상품들을 보면 캡티브가 맞는지 의심이 듭니다. 현대캐피탈의 모빌리티 할부 상품의 금리(26~60개월 이용 기준)는 2.7%입니다. 쌍용차와 쉐보레 등 자체 캡티브 금융사가 없는 제조사는 고객이 차량을 할부로 구매할 경우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현대캐피탈은 현대차그룹의 캡티브이지만, 고객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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