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작 살껄’…해성디에스가 웃으면 해성산업은 웃픈 이유

시간이 없다면

• 해성산업은 지난해 지주회사 전환과 함께 불거진 공정거래법 위반 문제들을 풀고 있습니다. 그런데 해성디에스의 주가가 최근 많이 오른 게 문제입니다.

• 해성디에스 실적은 올해 3분기 기준으로 이미 지난해를 뛰어넘었고, 이에 시가총액도 7400억원대로 올랐습니다. 해성산업이 해성디에스 지분 15.62%를 인수해야 하는데, 회사 창고에 그만한 돈은 없죠.

• 계열사 지분이나 투자 부동산을 팔아 현금을 마련하는 방법도 있지만, 일각에선 자회사 계양산업이 가진 해성디에스 지분을 물적분할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도 제기됩니다. 이 경우 지분 가치가 소액 주주들이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평가받는지 체크해야 할 듯합니다.


해성산업의 자회사이자 반도체 부품 회사인 해성디에스가 올해 들어 매 분기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모회사 해성산업은 오히려 난처한 상황이 되고 있는데요. 자회사가 호실적을 이어가는데 왜 모회사가 불편할까요. 지난해 해성산업이 한국제지를 합병하며 지주회사로 전환하는 것과 연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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