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견됐던 엔비디아·ARM 인수 무산, 삼성전자의 선택은

썸네일-공유-013

시간이 없다면

· 엔비디아의 ARM 인수가 무산됐습니다.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규제당국이 독점 금지법을 이유로 인수합병(M&A) 승인을 내지 않았습니다.

· 이번 M&A 무산을 두고 ‘M&A 장벽’이 높아졌다는 말도 나옵니다. 실제로 지난해에만 반도체 업계 주요 M&A 3건이 각국 정부 반대로 무산됐습니다.

· M&A 의지를 보이고 있는 삼성전자에게도 걱정거리일 텐데요. 의지와는 상관 없이 M&A가 지연될 가능성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결국 세기의 빅딜이 무산됐습니다. 미국 반도체 업체인 엔비디아는 영국 ARM을 400억 달러에 인수할 계획이었는데요.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규제당국이 독점 금지법을 이유로 인수합병(M&A) 승인을 내지 않았습니다.

업계에서는 규제당국의 판단이 억지스럽거나 잘못됐다고 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그간 ARM은 애플, 퀄컴, 삼성전자, 엔비디아 등에 반도체 칩 설계(AP)를 제공해왔습니다. 엔비디아도 고객사 중 하나였던 거죠.

하지만 엔비디아가 ARM을 인수하면 지금의 비즈니스 구조에 문제가 생깁니다. ARM의 칩 설계 제공에 엔비디아 입김이 작용할 수 있는 겁니다. 쉽게 말하면 그동안은 4곳의 식당이 A 업체에서 식자재를 제공 받았는데, 식당 한 곳이 A 업체를 사버리는 꼴이니까요.

실제로 지난 2020년 인수 계획 소식이 전해진 뒤 업계에선 크게 두 가지를 우려했습니다. 엔비디아가 ARM이 제공하는 설계사용료를 높이거나 특정 업체에 대해서는 기본 설계도를 제공하지 않는 방향으로 이끌어갈 수 있다고 걱정했습니다.

알아두면 좋은 지식들

· ARM은 팹리스 업체입니다. 팹리스는 제조를 하지 않고 설계만 전문적으로 하는 업체들을 의미합니다. 설계를 제외한 웨이퍼 생산, 패키징, 테스트 등은 모두 외주로 진행합니다.

ARM이 2020년 기준 모바일 칩 설계 시장 점유율 90%, 태블릿 설계 시장 점유율 85%를 기록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업계의 우려가 충분히 이해됩니다.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영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 규제 당국은 앞서 언급된 이유로 모두 반대 의사를 표했다고 합니다.

높아진 M&A 장벽

일부만 공개된 스토리입니다. 전체 내용이 궁금하다면 넘버스 멤버십에 가입해주세요.
지금 멤버십에 가입하면 모든 스토리 무제한 열람, 혜택은 앞으로 더욱 늘어납니다!

※ 넘버스 회원들을 위한 전용 공간 네이버 카페(넘버스멤버스)에 놀러오세요! 직접 물어보고 답하는 즉문즉답 코너가 마련돼있습니다. 마음껏 질문하고 토론해주세요!

👉 네이버 페 링크: https://cafe.naver.com/numbersmembers

No account yet? Register

지금 넘버스 멤버십에 가입해 보세요!

이어지는 스토리가 궁금하다면?

이런 스토리는 어때요

새로 보는 비즈니스 트렌드

댓글 작성하기

mshop plus friend talk